폭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한강서 일회용 배달용기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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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필 작성일25-01-05 18:06 조회151회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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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윤경철]
"어릴 때부터 친구들이랑 그냥 돗자리 하나만 챙겨서 배달음식 시켜 먹었어요."
배달음식과 음료는 대부분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오는 2025년부터는 한강 공원에서 플라스틱 용기를 찾기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코로나19 이후 폭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가 다음달 잠수교 일대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반포와 뚝섬 한강공원, 내후년에는 한강공원 전체를 '플라스틱 용기 반입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인근 음식점에게 한강공원으로 배달되는 음식은 다회용기를 쓰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이인근/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이제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일회용 플라스틱 감량을 위한 아주 과감한 재도전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또 커피전문점은 내후년부터 일회용컵에 보증금 300원을 부과하고, 개인컵에 음료를 주문하면 서울시가 300원을 할인해주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오는 2026년까지 하루 플라스틱 발생량은 10% 줄 것으로 서울시는 전망했습니다.
반응은 엇갈립니다.
[김영아]
"요즘 음식점에도 하다못해 빨대도 종이로 바꾸고 (그러는데) 쓰레기를 줄이자는 취지잖아요. 아마 잘하신 것 같아요."
[박규리]
"환경을 생각해서는 필요할 것 같긴 한데 친구들과의 추억이 사라질 수도 있어서 아쉬울 것 같기도 합니다."
서울시는 또 플라스틱 폐기물 회수 인프라를 늘려 플라스틱 쓰레기 재활용률을 69%에서 79%까지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MBC뉴스 송정훈입니다.
http://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22735_36199.html
일회용기랑 추억이랑 뭔 상관, 도시락 싸 갖고 와서 먹던가 하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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